본문 바로가기
국내 먹거리

[인천/맛집] 명품관, 산곡동, 독특하고 세련되고, 맛있는 중식집

by RwB 2020. 6. 1.


"산곡동 명품관"

 

오래간만에 독특하고, 재미있고, 맛있는 중국집 하나 발견했습니다.

추천할만한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심에 뭐 먹을까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중식당입니다.

 

인천 산곡동 상가 '오남프라자'의 2층에 위치합니다.

이 '오남프라자' 에서 어떤 걸 먹을까 하고 돌아다니다가,

아래와 같이 복도에서 이곳을 발견했네요.

이렇게 멀리서, 또 사이드 각도에서 볼 때는 별달리 특징적인 것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복도 view
복도 view

가까이 오니, 이제 슬슬, 이 집만의 독특한 느낌이 보이기 시작한다고나 할까요?

복도 가까운 view
복도 가까운 view

이제 여기서부터 뭔가 다른 게 보입니다.

아래에 '산곡동 명품녀' 라는 네온사인과 장미꽃 보이시나요?

아니 웬 중국집에 이런 인테리어가?

Bar 인가?

 

뭔가 독특한데?

그리고, 바로 오른 아래 보이는 메뉴,

여기서 콩국수와 해물냉면이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일단 들어가 봤습니다.

산곡동 명품녀
산곡동 명품녀

아래 사진과 같은 각도에서도 찍어봤습니다.

맛나 보이는 메뉴들이 보이네요.

그래서, 아래에 더 크게 사진 찍어봤습니다.

명품관 정문 전면
명품관 정문 전면

아래 사진에서, 콩국수가 왠지 끌려서 들어가 봤습니다.

콩국수, 냉면 메뉴
콩국수, 냉면 메뉴

아래 사진도 참 맛있어 보이는 메뉴네요.

짬뽕? 샤넬 짬뽕?
짬뽕? 샤넬 짬뽕?

샤넬 짬뽕이라고요?

뭔가 재미있는데?

이거 뭐지?

아래 사진은 뭔가 신규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식당인가 생각이 드는 외부 광고 전단이군요.

외부 전단
외부 전단

아래와 같이 다시 한번 입구의 장미를 사진 찍어 봤습니다.

아래 화병이 딱 맞게 놓여있군요.

뭔가 감각적인데?

입구 장미
입구 장미

사진 한방 같이 찍어야 할거 같은 장미,

그런데 안쪽으로 와보니, 웬 포토존이 있네요?

포토존 의자
포토존 의자

아니 이건 뭐지?

장미를 지나니 왠 포토존?

아기자기하고 러블리한 흔들의자?

토존 빨간 의자
포토존 빨간 의자

좀 더 왼쪽까지 보니, 이제 아주 대놓고 포토존?

아니 웬 중식당에 이런 게 있지?

 

이곳을 지나칠 수 없어, 의자에 앉아 기념사진 좀 찍었네요.

재미있습니다.

포토존
포토존

포토존이라고 딱 적혀있군요.

이곳은 뭐하는 중식당인가...

포토존 설명
포토존 설명

이쪽 각도를 보니, 여기는 뭔가 웨딩사진 촬영지 컨셉인가 싶은 느낌의 아담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네요.

선풍기가 좀 에러긴 하지만..ㅋㅋ

재미있습니다.

 

뭔가 젊은 느낌의 중식당이네요.

실제 내부 직원들과 요리사 모두 젊은 사람들이더군요.

포토존 오른쪽
포토존 오른쪽

이제 포토존을 지나, 홀 복도를 바라봤습니다.

쭉 뻗은 복도에,

왼쪽은 룸들, 앞쪽은 밝은 빛이 들어오는 홀이네요.

입구 복도
입구 복도

 

입구 복도 2
입구 복도 2

아래와 같이,

계속 걸어 들어가면,

빛이 들어오는 시원한 개방감 있는 테이블들이 보입니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온 듯합니다.

실제로 밝은 느낌이 저 창가에 착석하고 싶게 만들더군요.

홀 모습
홀 모습

홀에는 오른쪽에 또 분리된 별고의 공간도 살짝 보이네요.

홀 오른쪽
홀 오른쪽
홀 오른쪽 별도공간
홀 오른쪽  별도 공간

위와 같이, 홀 오른쪽 별도 공간

이 사진은 좀 밝게 나왔군요.

원래 이 정도 밝기인데, 위 사진들이 어둡게 나왔네요.

 

아래와 같이, 홀 왼쪽에는 2개의 테이블이 보이네요.

뭔가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의 내부입니다.

그래서 착석했습니다.

홀 왼쪽
홀 왼쪽

그리고 좀 더 오른쪽을 쳐다보면,

아래와 같이 젊은 요리사 벽화가 있네요.

실제 이곳 요리사분들 얼굴 봤는데, 젊습니다.

하지만, 저 벽화와 똑같이 생긴 분은 안보이더군요. ^^

벽화
벽화

 

아래와 같이,

여기에는 룸들이 여러 개 있습니다.

은근히 이 룸들에 손님들이 좀 있더군요.

룸이 뭔가 모르게 더 독립된 느낌이에요.

그래서 이 룸에 1명씩 식사를 하고들 계시더군요.

혼자 와서, 조용히 룸 안에서 식사하시던데,

테이블은 4인석인데, 뭔가 괜찮아요.

룸 느낌이 보기보다 더 분리, 독립된 느낌이라... 혼자만의 공간에서 식사하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참, 뭔가 미묘하고 잘 꾸민 인테리어, 구조입니다.

나도 한번 저 자리 앉아서 식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뭔가 별거 아닌데 여러 가지 생각이 동시에 드는 재미있는 중식당이네요.

내부 룸들
내부 룸들

 

내부 룸들 다른 각도
내부 룸들 다른 각도

 

 

아래와 같이 착석한 자리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스탠드 메뉴판
스탠드 메뉴판

메뉴판에 눈에 띄는 메뉴가 보입니다.

 

구찌짜장?

샤넬짬뽕?

이거 뭐지?

 

일단 둘이 들어와서 콩국수 한 개는 정하고 들어왔고,

다른 한 개는 구찌짜장을 주문했습니다.

 

샤넬 짬뽕도 궁금하긴 했는데,

일단은 구찌짜장을, 그것도 곱배기로 주문했네요.

(원래 저는 짜장 곱배기 아니면 양이 모자라는 스타일이라...)

 

주문하고 나니 기대가 많이 되더군요.

구찌 짜장이라니,

도대체 어떤 맛일까?

 

약간 매콤한 맛이라는데,.. 어떤 매콤함일까..

 

이 집은 사장이 분명 젊은 사람일 거 같아요.

입구 장미와 네온사인부터, 포토존으로 재미를 주더니,

구찌짜장이라니?

 

 

아래 사진은, 드디어 도착한 콩국수입니다.

콩국수
콩국수

이 집 콩국수 괜찮습니다.

국물 진합니다.

일단 콩국수는 국물이 어느 정도 진하냐가 중요 판단 척도라 생각합니다.

진한 거 맞습니다.

콩국수 면
콩국수 면

콩국수 면도 나쁘지 않아요.

콩국수 10 점 만점에 8~9점 이상 가능한, 어느 정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대망의 구찌짜장 !!!!!!!

아니 이게 뭐지? 색깔이 왜 이래?

짬뽕인가?

구찌짜장
구찌짜장

곱배기를 시켜서 양이 꽤 많이 나왔네요.

짬뽕인가? 

뭐지?

일단 비벼보자!

구찌 짜장 양념 얹음
구찌 짜장 양념 얹음

비벼봤습니다.

비비고나니, 이제야 좀 짜장 같군요.

아 이런 색깔 짜장이라니,

명품 짜장일까? 구찌니까..

구찌같은 맛은 뭘까?

비빈 구찌 짜장
비빈 구찌 짜장

맛있습니다.

아 만족했습니다.

아 이런 짜장도 가능하구나..

 

많이 맵지 않고, 적당하고,

각종 고기와 양파 등 좀 풍부히 들어가 있는 느낌이고..

맛이 좋습니다.

소스 맛 독특하고 새롭고,

면도 괜찮습니다.

구찌 짜장 거의 먹음
구찌 짜장 거의 먹음

맛있습니다.

 

구찌짜장 !

만족했습니다.

 

고기도 더 많이 들어있는 거 같아요.

짜장이 꼭 검은색일 필요 없다는 걸 알았네요.

 

맛도 뭔가 고급진 느낌이 있어요.

새롭고, 재미있고, 맛있고, 불맛 제대로 나고..

오늘 대만족이었습니다.

 

평소 식사는 과거에 먹어본 익숙한 것들이 대부분인데,

국내에서 이렇게 재미있고 새로운 음식에 만족할 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집이네요.

 

다음에는 샤넬짬뽕 ! 을 도전해보겠습니다.

 

이 집 추천합니다.

 

 

 

 

"꾸준히 새롭고 유용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공감 구독을 눌러주시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생생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