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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먹거리

[맛집/영등포] 팝핀돼지(Poppin), 힙한 돼지 바? 독특한 새로운 메뉴와 감각적이고 넓은 공간 인테리어

by RwB 2020. 5. 13.


"팝핀돼지(Poppin), 힙한 돼지 바? 독특한 새로운 메뉴와 감각적이고 넓은 공간 인테리어"

 

이 집은 독특한 떡볶이 메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깥에서 보면, 넓은 공간에 재미있는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아래와 같이 입구 쪽은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팝핀돼지 입구
팝핀돼지 입구

입구의 재미있는 광고판

팝핀돼지 광고판들
팝핀돼지 광고판들

기념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네요.

검은색 철제로 된 조형물을 설치해놓은 게 독특하네요.

주택가를 개조한 것인가? 공장이었나? 잘 모르겠지만, 크고 높은 대문이 있군요.

오른쪽에는 대기 벤치도 마련되어있어요.

팝핀돼지 넓은 정문 공간
팝핀돼지 넓은 정문 공간

앞쪽에는 간단한 메뉴 소개도 있고, TV 프로그램에 소개가 되었는지, 관련 사진들도 보이네요.

팝핀돼지 정문 앞 메뉸 등 소개
팝핀돼지 정문 앞 메뉸 등 소개

재미있게 팝핀돼지를 표현하는 그림이 매장내 여기저기 보여요.

팝핀돼지 대표 그림?
팝핀돼지 대표 그림?

내부는 넓어요.

테이블 간 공간도 넓습니다.

천장도 높습니다.

예전에 여기가 뭐하는 곳이었는지 궁금하더군요.

여기 문래동에는 공장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든 곳들이 꽤 있는데, 그랬을 것도 같고, 그런데 외부를 보면 그냥 다세대 주택이었을 것 같기도 해서, 잘 모르겠더군요.

팝핀돼지 내부 전경1
팝핀돼지 내부 전경 1

룸도 따로 있습니다. 테이블이 4개 있네요.

아까 정문에서 바라봤을 때, 벤치가 있던 쪽입니다.

팝핀돼지 룸
팝핀돼지 룸

내부에 들어왔을 때 왼쪽 사진입니다.

벽마다 팝핀돼지 대표 사진? 이 붙어있네요.

바(Bar)도 있고,

기본적으로 이 집은 술집입니다.

여기서 제조한 생맥을 판다더군요.

팝핀돼지
팝핀돼지 매장 전경2

내부 가운데를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대표 사진이 또 보이고, 오른쪽에는 크게 빔프로젝터로 영화가 상영되더군요.

매장 오픈 시간이 5:30인데,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가서 사람은 없고, 저희가 최초 고객이었습니다.

팝핀돼지 내부 전경3
팝핀돼지 내부 전경3

메뉴판도 찍어봤습니다.

팝핀돼지 메뉴1
팝핀돼지 메뉴1

여기서 만든 수제 draft 맥주인 거 같은데,

다음에 한번 맛보고 싶네요.

오늘은 가족이랑 와서 식사만 하는 걸로..

팝핀돼지 메뉴2
팝핀돼지 메뉴2

 

여기에 토마토 떡볶이가 보이는군요.

이 메뉴에 대한 소문(?)을 듣고 왔어요.

그래서, 일단 이 메뉴를 주문했고,

그 위에 보이는 하프앤하프(팝핀돼지&양념팝핀돼지)도 주문했네요.

이 메뉴는 항정상과 갈비가 반반 이라네요.

팝핀돼지 메뉴3
팝핀돼지 메뉴3

생맥주가 여러 개 보이고,

시즌 한정 메뉴가 보이는데, 궁금해지는군요.

다음에 와서 맛보려고요.

팝핀돼지 메뉴4
팝핀돼지 메뉴4

메뉴 마지막 페이지는 원산지 표시만 되어있네요.

팝핀돼지 메뉴5
팝핀돼지 메뉴5

드디어, 하프앤하프(팝핀돼지&양념팝핀돼지)가 나왔습니다.

후라이드 치킨만 튀김 고기가 아니다는 것을 보여주는 메뉴네요.

오른쪽에는 매운 소스와 레몬 소스가 있네요.

직접 뿌려먹을 수 있는 레몬도 큼지막하게 있고요.

아래는 항정살 튀김,

위쪽은 갈비 튀김이네요.

처음 경험해보는 독특한 메뉴 시도가 재밌는 집입니다.

 

하프앤하프 메뉴
하프앤하프 메뉴

드디어 떡볶이도 나왔습니다.

토마토 떡볶이(feat. 돼지 껍데기)라는 메뉴인데,

이 메뉴 때문에 왔지요.

떡볶이 위에, 돼지 껍질 튀김과 파무침이 올려져 있네요.

이것들을 비벼먹으라고 설명해주더군요.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하프앤하프, 토마토 떡볶이(feat. 돼지 껍데기)
하프앤하프, 토마토 떡볶이(feat. 돼지 껍데기)

오옷! 이건 뭐지?

하프앤하프는 위에만 고기튀김이 올려져 있고,

몇 개 집어먹다 보니, 아래는 다 감자튀김이네요?

이런 실망스러운 구성이?

뭐, 술집 메뉴니까 풍성한 양을 꼭 기대하는 것은 아닌데,

아래는 다 감자튀김만으로 구성된, 약간의 눈속임 같은 모습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시각을 심어줄 수 있고, 실제로 기분이 나빠지는 부분인데,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는 안 가더군요.

생각보다 고기가 몇 점 안 되는 거 같아.. 찝찝해졌습니다.

하프앤하프
하프앤하프

떡볶이는 좀 매운 편이고,

왼쪽에 돼지고기 튀김은 반대로 싱거운 편이라,

이렇게 2개 메뉴를 주문한 것은 조화가 잘 되어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돼지 껍질 튀김과 떡볶이, 파무침을 섞어먹어 보는 것, 괜찮았어요.

돼지고기 튀김인 하프앤하프는, 돼지 냄새가 좀 나긴 했지만, 술집 안주로 괜찮은 거 같네요.

아래에 감자튀김만 숨겨져 있는 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메뉴 경험이 핵심이었으니,

그 부분에서는 만족스럽게 즐겼습니다.

 

 

▶ 총평

공간도 널찍해서, 옆 테이블과 부대끼지 않는 공간

깔끔하고 뭔가 힙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음악 소리를 크고 시끄럽게 틀지 않고, 적당한 것이 마음에 듦

다른 데서 경험하지 못하는 새로운 메뉴가 많은 장점

수제 맥주는 아직 먹어보지 못했지만, 원래 수제 맥주는 다 맛있으니, 다음에 이곳에서 만든 맥주와 메뉴를 경험해보고 싶은 욕구

마지막으로 하프앤하프 메뉴의 아래에 감자튀김 눈속임 같은 건 거슬리는데, 그냥 감자튀김도 위에 다 보이게 해도 되지 않을지? 왜 굳이 감자튀김 하나도 안 보이게 숨기는지 모르겠고,

아무래도 술집이다 보니, 메뉴 가격이 싸진 않음.

이곳이 유흥가가 아니라, 주변에 원룸이 많은 곳이라, 저처럼 그냥 메뉴만 맛보고 싶은 식사 목적 방문객들도 적지 않을 수 있는데, 여하튼 식사 메뉴 관점에서 보면 싸지는 않음.

 

뭐 여하튼, 뭔가 힙하고 새로운 분위기, 새로운 메뉴 경험은 좋은 기억이었습니다.

다음에 여기서 만든 주류 메뉴 맛보러 한번 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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