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돼지(Poppin), 힙한 돼지 바? 독특한 새로운 메뉴와 감각적이고 넓은 공간 인테리어"
이 집은 독특한 떡볶이 메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깥에서 보면, 넓은 공간에 재미있는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아래와 같이 입구 쪽은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입구의 재미있는 광고판
기념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네요.
검은색 철제로 된 조형물을 설치해놓은 게 독특하네요.
주택가를 개조한 것인가? 공장이었나? 잘 모르겠지만, 크고 높은 대문이 있군요.
오른쪽에는 대기 벤치도 마련되어있어요.
앞쪽에는 간단한 메뉴 소개도 있고, TV 프로그램에 소개가 되었는지, 관련 사진들도 보이네요.
재미있게 팝핀돼지를 표현하는 그림이 매장내 여기저기 보여요.
내부는 넓어요.
테이블 간 공간도 넓습니다.
천장도 높습니다.
예전에 여기가 뭐하는 곳이었는지 궁금하더군요.
여기 문래동에는 공장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든 곳들이 꽤 있는데, 그랬을 것도 같고, 그런데 외부를 보면 그냥 다세대 주택이었을 것 같기도 해서, 잘 모르겠더군요.
룸도 따로 있습니다. 테이블이 4개 있네요.
아까 정문에서 바라봤을 때, 벤치가 있던 쪽입니다.
내부에 들어왔을 때 왼쪽 사진입니다.
벽마다 팝핀돼지 대표 사진? 이 붙어있네요.
바(Bar)도 있고,
기본적으로 이 집은 술집입니다.
여기서 제조한 생맥을 판다더군요.
내부 가운데를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대표 사진이 또 보이고, 오른쪽에는 크게 빔프로젝터로 영화가 상영되더군요.
매장 오픈 시간이 5:30인데,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가서 사람은 없고, 저희가 최초 고객이었습니다.
메뉴판도 찍어봤습니다.
여기서 만든 수제 draft 맥주인 거 같은데,
다음에 한번 맛보고 싶네요.
오늘은 가족이랑 와서 식사만 하는 걸로..
여기에 토마토 떡볶이가 보이는군요.
이 메뉴에 대한 소문(?)을 듣고 왔어요.
그래서, 일단 이 메뉴를 주문했고,
그 위에 보이는 하프앤하프(팝핀돼지&양념팝핀돼지)도 주문했네요.
이 메뉴는 항정상과 갈비가 반반 이라네요.
생맥주가 여러 개 보이고,
시즌 한정 메뉴가 보이는데, 궁금해지는군요.
다음에 와서 맛보려고요.
메뉴 마지막 페이지는 원산지 표시만 되어있네요.
드디어, 하프앤하프(팝핀돼지&양념팝핀돼지)가 나왔습니다.
후라이드 치킨만 튀김 고기가 아니다는 것을 보여주는 메뉴네요.
오른쪽에는 매운 소스와 레몬 소스가 있네요.
직접 뿌려먹을 수 있는 레몬도 큼지막하게 있고요.
아래는 항정살 튀김,
위쪽은 갈비 튀김이네요.
처음 경험해보는 독특한 메뉴 시도가 재밌는 집입니다.
드디어 떡볶이도 나왔습니다.
토마토 떡볶이(feat. 돼지 껍데기)라는 메뉴인데,
이 메뉴 때문에 왔지요.
떡볶이 위에, 돼지 껍질 튀김과 파무침이 올려져 있네요.
이것들을 비벼먹으라고 설명해주더군요.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오옷! 이건 뭐지?
하프앤하프는 위에만 고기튀김이 올려져 있고,
몇 개 집어먹다 보니, 아래는 다 감자튀김이네요?
이런 실망스러운 구성이?
뭐, 술집 메뉴니까 풍성한 양을 꼭 기대하는 것은 아닌데,
아래는 다 감자튀김만으로 구성된, 약간의 눈속임 같은 모습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시각을 심어줄 수 있고, 실제로 기분이 나빠지는 부분인데,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는 안 가더군요.
생각보다 고기가 몇 점 안 되는 거 같아.. 찝찝해졌습니다.
떡볶이는 좀 매운 편이고,
왼쪽에 돼지고기 튀김은 반대로 싱거운 편이라,
이렇게 2개 메뉴를 주문한 것은 조화가 잘 되어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돼지 껍질 튀김과 떡볶이, 파무침을 섞어먹어 보는 것, 괜찮았어요.
돼지고기 튀김인 하프앤하프는, 돼지 냄새가 좀 나긴 했지만, 술집 안주로 괜찮은 거 같네요.
아래에 감자튀김만 숨겨져 있는 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메뉴 경험이 핵심이었으니,
그 부분에서는 만족스럽게 즐겼습니다.
▶ 총평
공간도 널찍해서, 옆 테이블과 부대끼지 않는 공간
깔끔하고 뭔가 힙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음악 소리를 크고 시끄럽게 틀지 않고, 적당한 것이 마음에 듦
다른 데서 경험하지 못하는 새로운 메뉴가 많은 장점
수제 맥주는 아직 먹어보지 못했지만, 원래 수제 맥주는 다 맛있으니, 다음에 이곳에서 만든 맥주와 메뉴를 경험해보고 싶은 욕구
마지막으로 하프앤하프 메뉴의 아래에 감자튀김 눈속임 같은 건 거슬리는데, 그냥 감자튀김도 위에 다 보이게 해도 되지 않을지? 왜 굳이 감자튀김 하나도 안 보이게 숨기는지 모르겠고,
아무래도 술집이다 보니, 메뉴 가격이 싸진 않음.
이곳이 유흥가가 아니라, 주변에 원룸이 많은 곳이라, 저처럼 그냥 메뉴만 맛보고 싶은 식사 목적 방문객들도 적지 않을 수 있는데, 여하튼 식사 메뉴 관점에서 보면 싸지는 않음.
뭐 여하튼, 뭔가 힙하고 새로운 분위기, 새로운 메뉴 경험은 좋은 기억이었습니다.
다음에 여기서 만든 주류 메뉴 맛보러 한번 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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