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버거
맛집으로 유명한 문래 창작촌 양키스 버거를 최근에 갔습니다.
여기는 올 때마다 매번 대기를 해야 합니다.
사진에도 밖에 대기인원들이 보이네요.
맛집은 어쩔 수 없는 거 같네요.
아마 문래 창작촌에서 가장 대기가 많은 집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이 집은 인테리어가 꽤 신박합니다.
문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앞에 빔프로젝터 스크린이 보이네요.
그리고 양 벽에 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난번 방문 시에는 안보였던 TV를 왜 설치했을까 생각했는데,
TV에는 줄곧 양키스 시푸드라는 곳을 광고하더군요.
랍스터 및 시푸드 전문점인데, 이곳 양키스 버거에서 맛있는 버거와 피자를 먹고 있는 중간에도.. TV에서 광고하는 랍스터 시푸드가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다음번에는 저곳을 방문해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더군요. TV 설치해서 광고하는 효과 있다 싶습니다. ^^
바로 아래 3개 사진은 정문 앞 한자리에서 서서, 좌,가운데,우를 촬영한 것이므로, 식당 내 전경을 한 번에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정문에서 봤을 때 왼쪽 벽 사진입니다.
시푸드 광고가 보이네요.
같은 광고를 연속해서 돌려 틀었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랍스터를 좋아해서 그런지, 광고에서 눈을 떼기 힘들었습니다. ^^
아래는 정문에서 봤을 때 오른쪽 벽입니다.
벽에 그린 감각적이면서도 조금은 과감한 벽화가 눈길을 끕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벽화를 자주 쳐다보게 되더군요.
이 벽에도 역시 양키스 시푸드 광고가 돌아가는 중이네요.
테이블에 딱 앉으면 아래와 같은 메뉴표가 있습니다.
여기에 체크를 해서 종업원에게 주면 주문이 완료가 됩니다.
저는 문래버거와 양키스 페페로니 피자, 1/2 French fries + Beverage를 주문했네요.
아래는 주방 쪽 모습입니다.
4개 피자가 전시되어있어, 이 피자를 확인 후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아래는 셀프로,
접시, 수저, 티슈, 물, 소스 등을 가져다 쓸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문래버거가 나왔네요.
같이 주문한 1/2 French fries + Beverage도 같이 나왔습니다.
문래버거 맛있어요.
지난번에도 이거 먹었는데, 이번에도 또 주문했네요.
역시 맛있습니다.
양키스 버거가 왜 인기가 좋은지 바로 알 수 있겠다 싶어요.
양키스 페페로니 피자도 나왔네요.
이거는 더 맛있어요.
이거도 올 때마다 주문하는 메뉴입니다.
뭔가 기름지고, 강한 맛인데,
웬만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느낄 수 있는 이상의 수준의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외 25개국 다녀보고, 종합상사 다니면서 해외 정치인들과 좋은 식당을 많이 가봤지만,
이 피자 맛있어요. 해외 굳이 갈 필요 없어요. 한국에 더 맛있는 곳 많다고 느낍니다.
한국에 요즘에 맛있는 음식 너무 많아요.
그런데, 이 양키스 페페로니가 좀 맛이 강렬하고 자극적입니다.
처음 한두 조각 먹을 땐 그 강렬한 맛에 뇌에서 자체 음악이 연주가 되긴 하는데,
그 반대로 느끼한 음식과의 조화가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베이컨머쉬룸 피자를 주문했어요.
베이컨머쉬룸 피자가 나왔네요.
완전 느끼합니다.
그래서 페페로니와 완전 극과 극 정반대입니다.
페페로니 피자도 적당히 강한 게 아니라, 많이 강한데,
베이컨머쉬룸 피자도 적당히 느끼한 게 아니라, 많이 느끼합니다.
맛 색깔 확실합니다.
그래서, 서로 잘 어울리더군요.
나중에 오면, 아예 처음부터 이렇게 2가지를 세트로 주문해야 할 거 같아요.
페페로니 피자가 좀 남아서,
포장을 부탁했더니, 아래 사진처럼 이쁘게 포장을 해주네요.
깜찍해서 집에 들고 가는 동안에 더 즐겁게 들고 간 것 같습니다.
보통 줄 서는 집들치고, 저는 만족하는 식당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줄 서서 들어가는 집들이 괜찮기는 하나,
저는 성격상 줄을 섰다는 그 시간과 에너지까지 같이 계산이 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저는 줄 서서 들어가서 먹어보면 굳이 내가 왜 줄을 섰었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이 양키스 버거는 줄 서는 게 별로 아깝지 않습니다.
추천합니다.
문래창작촌에 많은 식당들이 있는데, 그중 양키스 버거는 한 번은 꼭 들려볼 만한 문래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양키스 시리즈가 문래창작촌에 몇 개 더 있어요.
양키스 버거
양키스 그릴
양키스 치킨
양키스 시푸드
저는 아직 양키스 버거만 몇 번 가보고, 다른 3곳은 안 가봤는데,
나중에 가보고 포스팅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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