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영등포] 기분좋은 맛집 문래동 차이훙 (이벤트 중) (생방송 투데이 맛집, 짜장면 2900원)

차이훙

 

제가 최근에 일주일에 한 번씩 가게 된 중식당이 있습니다.

 

여기는 일단 주인아주머니가 엄청 친절하고 성격이 좋으십니다.

의도적으로 영업적으로 친절하신 느낌과는 달라요.

그냥 좋은 사람의 느낌이 팍팍 나는 분이세요.

 

저는 식당은 가격보다는 신뢰를 더 중요시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여기 주인아주머니가 좋아서, 더 신뢰하고 자주 찾게 되는 거 같아요.

 

제가 이곳을 처음 갔을때는 이벤트가 없었는데,

최근에 가보니 이벤트를 하더군요.

그래서 글을 안올릴 수가 없네요.

 

바깥 모습입니다.

날씨 좋을때는 야외 테이블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이벤트 내용이네요.
코로나 19 종식 발표 때까지 짜장면 \2,900원?

오옷?

 

 

그리고, 생방송 투데이에도 나왔었네요? 나름 맛집으로 인정받은 곳이라는 거?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정문 바로 앞에는 손 소독제까지 깔끔하게 준비해놓으셨네요.

 

그리고, 이 집은 점심이 기분이 좋습니다.

점심마다 매일 다른 요일 메뉴가 있는데,

다른 집들과 다르게,

월요일/수요일에는 3가지 메뉴를 한 접시에 할인 가격에 줍니다.

 

 

글씨가 작아서 잘 안보일 수 있어서, 적어드립니다.

- 월요일 : 칠리새우 + 짜장면 + 볶음밥

- 수요일 : 탕수욕 + 짜장면 + 볶음밥

이런 메뉴를 7천 원에 줍니다.

가족 단위 가볍게 먹을 때도, 근처 직장인들 점심 메뉴로도 너무 좋은 구성인 거 같아요.

위 사진에는 왈 요일 수요일 메뉴가 한 접시에 담겨있는 사진이 좀 안 예쁜 사진으로 현수막이 디자인되어있는데,

제가 수요일 메뉴를 실제로 주문해보니,

이렇게 예쁜 그릇에 깔끔하게 나옵니다.

중식당에 보통 짬짜면, 복짜면, 이런 식으로 2가지 메뉴를 한 번에 파는 것들은 많은데,

이렇게 3가지 메뉴는 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수요일 : 탕수욕 + 짜장면 + 볶음밥, 구성은 어찌 보면 중식당에서 가장 자주 먹는 구성일 수도 있겠는데,

- 월요일 : 칠리새우 + 짜장면 + 볶음밥, 구성이 더 마음에 듭니다. 

다음에는 월요일에 한번 와볼 생각입니다.

 

 

아래는 식당 전경 사진 공유드려요.

바로 위 사진에 잠깐 주인아주머니 얼굴이 나오네요.

 서로 인사만 해도 기분이 너무 좋아져요.

 

 

1. 생방송 투데이에 나온 맛집

2. 너무 좋으신 주인아주머니

3. 매력적인 요일 메뉴, 특히, 월요일, 수요일

4. 짜장면 한 그릇에 \2,900원 (코로나 19 종료 시까지)

 

이상 4가지 조건이 참 매력적인 식당이네요.

 

한번 방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