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맛집] 인제 재래식 손두부 문래점, 기분좋은 건강한 맛

"인제 재래식 손두부 문래점"

 

 

바깥에 화려하게 TV에 나온 내용을 광고해놨네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던 거 같네요.

TV에 나왔다고 꼭 다 맛있는 건 아니니,

제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인제 재래식 손두부 바깥 모습

인제 재래식 손두부 정문

 

내부는 바깥에서 본 모양 그대로 직사각형으로 쭉 뻗은 공간이 복잡하지 않고 안정된 모습입니다.

100% 인제콩으로 만든 두부만 사용한다고 쓰여있네요.

인제 재래식 손두부 내부

인제 재래식 손두부 내부 2

 

왼쪽에 짜박 두부,

오른 쪽에 두부전골 (매운 양념 제외)

이렇게 주문했네요.

 

짜박두부는 비주얼로는 많이 매울 거 같은데, 실제로는 맵지 않아요. 제가 매운걸 좀 꺼려하는 편인데, 괜찮더 다라고요. 비주얼 대비 매운 정도가 매우 약하네요.

두부는 부드럽고 건강한 맛입니다.

 

두부전골은 원래 저렇게 나오는 거 아닌데, 아이들 먹으라고 일부러 고추장 다대기 같은 양념 제외, 그냥 지리 같은 느낌으로 주문했네요. 그런데, 이렇게 먹어도 괜찮아요. 아이들이 너무 잘 먹습니다. 제가 먹어봐도 괜찮아요. 

 

짜박두부는 2인분, 두부전골은 1인분인데,

두부전골 1인분 치고는 양이 꽤 많이 나오는 거 같네요.

여기 혼자 와서 주문하면 배불리 먹겠어요.

 

반찬 메뉴는 기본 세팅이 사진과 같은데, 모두 셀프로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짜박두부와 두부전골

벽면에 영수증 이벤트 내용이 붙어있길래 사진 찍어 봤습니다.

여기서 식사하신 후 응모하시면 음료수 1병 제공해주네요.

영수증 이벤트

 

추가로 주문한 들기름 두부구이가 나왔네요.

들기름이 과하지 않고 적당하고, 두부는 부드러운 맛입니다.

들기름 두구부이

 

신메뉴는 아래와 같이 벽에 크게 소개가 되어있네요.

짜박두부에 차돌을 추가하고 가격 1,900원 더해서 차돌 짜박두부.

두부전골에 버섯 추가하고 1,900원 추가해서 버섯 두부전골이군요.

 

저희는 오늘은 그냥 짜박두부와 그냥 두부전골만 주문해봤는데,

다음번에는 신메뉴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추가 메뉴

 

벽에는 깔끔하게 인제 재래식 손두부 소개와 신메뉴가 있네요.

100% 국내산이라는 게 가장 눈에 띕니다.

인제 재래식 손두부 소개

 

 

▶ 총평

건강한 맛입니다.

보통은 배부르고 기름진 식사를 자주 하는 거 같은데,

오늘 이곳에서의 식사는 기분이 많이 다르네요.

뭔가 솜사탕을 먹은 것처럼,

몸이 가뿐한 게 기분이 좋네요.

맛에 집중하기 보다는, 뭔가 건강한 느낌이 훨씬 강합니다.

몸에 좋은걸 먹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신선한 음식을 먹은 느낌..

식당 내부 여기저기 적혀있는 것과 같이, 100% 국산에 건강한 식재료로 요리한 것 같다는 느낌이, 식사 후에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건강한 느낌. 너무 좋네요.

이곳에 또 올 생각입니다.

 

맛있어서 기분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고 가뿐한 느낌도 중요한 것 같아요.

식사 후 너무 기분 좋고 가벼운 마음으로 문을 나서는 기분..

이런 경험은 흔치 않은 거 같아요.

종종 들려 식사할 생각입니다.

추천합니다.